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여의도와 뚝섬, 반포 등 주요 한강공원에 이른바 ‘밀집 지역’ 출입이 통제된 첫날인 8일. 오히려 출입이 허용되는 곳으로 사람들이 몰린 ‘풍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어 밤이 되자 통제선을 넘어 야간 취식까지 하는 이들도 발견됐다. SNS에는 다수의 한강공원 방문 ‘인증샷’이 올라왔다.

운동을 하러 한강공원을 찾은 윤모씨는 “늦은 시간 단속하는 관계자가 없으니 젊은이들이 통제선을 넘어가 술을 마시고 있더라” 전했다.

강화된 거리두기 2.5단계와 통제 조치에도 여전히 공원으로 몰리는 시민들을 향한 원성이 크다.

일부 누리꾼들은 “교회와 집회 뿐 아니라 한강공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들에도 구상권 청구를 해야된다”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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