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A씨는 6천만에 가까운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한 인기채널을 소유자이다. 그런 그가 그간 올린 영화 리뷰 콘텐츠를 전부 삭제하는 일이 발생했다. 무려 59개의 영상이었다.

A씨가 갑자기 모든 영상을 삭제한 것은 저작권 문제 때문이었다. 영화 배급사 측에 사전 허가를 안 받고 콘텐츠를 만들어 수익을 벌었다.

A씨가 내린 59개의 영상은 모두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들이었다. 그러나 이 영상에 활용된 영화들은 전부 사전협의를 거치지 않았고 이에 배급사 측은 “그동안 저희에게 사전협의가 온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밝혔다.

영화를 재가공하여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려면 반드시 저작권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대게는 배급사를 통해 이런 사전허가를 받는다. 보통 배급사들은 영화 홍보 목적으로 사용을 일부분 허가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유튜브에 올라가는 영상물에는 허가를 제한적으로 두고 있다. 유튜브는 채널 특성상 영리 목적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다른 SNS 플랫폼보다 더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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