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그룹 카라 출신 故 구하라가 하늘의 별이 된 지도 벌써 1년이 되는 날이다.

여전히 많은 이들은 구하라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그 가운데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 영상이 재조명되는 중이다.

지난해 11월 24일 아이유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19 IU Tour Concert Love, Poem – 서울’을 진행했다. 이날 아이유는 콘서트 앵콜 무대 도중 故 구하라의 비보를 접했다.

아이유는 앵콜 무대 마지막 곡 ‘이름에게’를 소개하며 “‘이름에게’라는 곡을 부르고 싶었던 마음은 이런 상황에서도 유효하다” 밝혔다.

지난 2017년 발매된 ‘이름에게’는 “꿈에서도 그리운 목소리는 이름 불러도 대답을 하지 않아”, “오래 기다릴게 반드시 너를 찾을게”, “이번에는 결코 잊지 않을게” 등 그리운 마음이 담겨있는 곡이다.

아이유는 “이럴 때일수록 서로 많이 사랑해야 된다. 정말 세상이 이렇게 정나미가 떨어져도 사람끼리는 사랑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라며 간접적으로 심경고백을 했다.

곧 잔잔한 분위기의 전주가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아이유는 평소보다 차분한 표정으로 ‘이름에게’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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