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돼도 “수능 예정대로 진행”한다

교육부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돼도 “수능 예정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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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높아지면서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교육 당국 모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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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더라도 수능을 예정대로 치른다는 결정을 발표한 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지만,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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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늘었다. 신규 확진 500명대 기록은 대구 교회 집단 감염 여파로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정점에 달한 2월 말∼3월 초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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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수능을 공교롭게도 일주일 앞둔 시점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49만 명에 달하는 수험생이 몰리는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내야 할 교육부도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교육부는 코로나19가 악화되어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더라도 수능 응시는 집합 금지 예외 사유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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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에서는 일반 시험장 내 일반 시험실(일반 수험생)과 별도 시험실(의심 증상 수험생),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확진자를 위한 병원·생활치료센터로 시험실을 구분한다.

교육부는 현재 확진 수험생 172명, 자가격리자 3,800명까지 감당할 수 있는 별도 시험 공간을 마련하였고, 전체 수능 시험실은 총 3만1,459곳으로 1년 전보다 50% 더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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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는 이날부터 방역 조처를 위해 전면 원격 수업을 진행한다. 교실이 늘어나면서 시험 감독 등 관리 인력도 1년 전보다 30%가량 증가한 약 12만 명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에게는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고 책상 앞면에도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손 소독을 한 뒤 체온을 측정하고 증상 확인을 거쳐 시험실에 입실하고, 거리두기를 위해 일반 시험실 당 인원도 기존 28명에서 최대 24명으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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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또 지난 21일 중등교원 임용시험과 같이 시험 직전 수험생의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능 전날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으면 당일 결과를 통보해 적절한 시험장에 수험생을 배정하겠다는 방침도 준비했다. 이를 위해 수능 전날 보건소 근무시간도 연장한다고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현재 감염증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위험한 상황”이라며 “우리 모든 국민이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마음으로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모든 일상적인 친목 활동을 멈춰달라”고 전했다.

교육부의 조처에도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불안은 계속됐다. 이날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었다는 소식에 “목숨 걸고 수능을 봐야 하는 것 아니냐”, “수능 연기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졌다. 고3 자녀를 둔 학 학부모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 걱정된다”며 “가족들 모두 일주일만 조심하자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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