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몸만한 짐을.. 아이들은 무슨 죄” 국제학교 집단감염에 ‘아이들’ 이송되는 곳 찾아와 고성+계란 투척 (사진)

“제 몸만한 짐을.. 아이들은 무슨 죄” 국제학교 집단감염에 ‘아이들’ 이송되는 곳 찾아와 고성+계란 투척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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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 TCS국제학교 앞은 코로나19 확진자 이송을 위한 방역당국 관계자와 경찰 등 100여명이 장사진을 이뤘다. 이들은 코로나19 추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일대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지역민들의 출입을 통제, 안내하면서 이송 준비를 했다.

이윽고 45인승 버스 3대가 국제학교 앞으로 일제히 진입하자 내부에 있던 확진자 100여명은 파란색 방역복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착용했다. 방역당국 관계자의 신호에 맞춰, 출입문이 활짝 열리자 아산과 나주 등지에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는 확진자 100여명이 쏟아져 나와 이송행렬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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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저마다 국제학교에서 사용했던 생필품과 의류 등 짐꾸러미를 고사리 같은 손에 가득 들고 나왔다. 아이들은 취재진과 경찰, 방역당국 관계자 등 100여명의 모습에 놀란듯 보였다. 이송되는 확진자 중 대부분이 미취학 아동들로, 이들은 제몸보다 큰 방역복을 바닥에 질질 끌며 버스 앞으로 이동했고, 일부 아이들은 낑낑대며 버스에 올라탔다.

이를 본 경찰과 방역당국 관계자, 일부 주민들은 ‘에휴 안타깝다’고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곳곳에선 탄식이 터져나왔다. 이날 이송된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 109명이 모두 무증상자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시민들은 추가 감염을 우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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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아동병원에서 3살 아들의 진료를 보고 나온 한 여성 시민은 “오늘 아침에서야 확진자 100명이 넘게 나왔다고 알게 됐다”며 “진료가 예정돼 있어 일단 오기는 했지만, 혹시나 병원 의료진이나 방문객들 중 확진자가 있을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고 토로했다. 확진자들이 이송되는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은 고성을 지르면서 계란을 투척하며 들끓는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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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라고 밝힌 이 남성은 “코로나19 시국에 전 국민이 힘든 시기에 집단으로 합숙한 게 가당키나 하냐”며 “교회는 정부의 방역수칙이 적용되지 않는 치외법권이냐.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올수록 죽어나가는 건 자영업자다”고 있는 힘껏 소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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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해당 국제학교와 관련해 학생과 교직원, 교인 등 13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100명에 이어 이날 오전 9명, 오후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G-TCS국제학교는 IM선교회 관련 조직으로 선교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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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과 교직원 122명이 합숙 교육을 받아왔으며 이들 중 66명은 타지역에 주소를 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광주에서는 지난 23일 광주 1479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북구 TCS에이스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3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관할내 TCS 국제학교와 관련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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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_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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