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성범죄” 다크웹, 피해자 120여명 성관계 영상+신상정보 유포됐다

“사상 최악의 성범죄” 다크웹, 피해자 120여명 성관계 영상+신상정보 유포됐다

클립아트 코리아

최악의 디지털 성범죄가 또다시 터지며 충격을 주고있다. ‘인터넷 암시장’이라 불리는 다크웹을 통해 100여편의 성착취물이 피해자의 자세한 인적사항과 함께 무차별 살포된것이다. 피해 여성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출신 학교를 비롯해 신체적 특징까지 전부 공개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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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은 모두 120여명에 이르러 충격이다. 지난해 ‘n번방’ 사건 이후 디지털 성범죄를 막기 위한 각종 법안이 만들어지고 수사당국의 집중단속이 있었지만, 결국 다크웹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다크웹을 제재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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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유포자는 일명 ‘돈XXX’ ‘윤XXX’로 통하는 윤아무개 씨로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성착취물을 다크웹에 공개하였다. 성착취물이 단시간 내에 광범위하게 퍼진 이유이기도하다. 지난해 6월부터 성착취물을 시청·소지하는 것만으로도 1년 이상의 징역을 받는다. 이에 따라 피의자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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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 관계자는 “돈XXX은 자살을 하면서 성착취물을 살포했기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 이런 범죄를 저지른 것이 아니다. 변태적·반사회적 성향이 다크웹을 만나 ‘사이버 테러’ 수준으로 비화한 것”이라면서 “그러나 다크웹일지라도 디지털 기록은 반드시 남는다. 시청·소지죄가 신설된 만큼 한번이라도 해당 성착취물을 본 사람은 절대 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호텔델루나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다크웹에서 윤XXX의 흔적을 찾는 것은 매우 쉬웠다. 수많은 곳에서 윤XXX를 언급한 내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대부분 성착취물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내용이었고, 간혹 판매자가 남긴 메시지도 있었다.

호텔델루나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다행히 현재 성착취 영상은 다크웹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상태다. 방심위 관계자는 “윤XXX 사건을 특별하게 보고 있다. 워낙 충격적인 사건이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게 된다”면서 “최초 적발 후 4개월이 지났지만 지금도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성착취물이 대부분 삭제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다크웹에는 “영상이 자꾸 삭제되는 걸 보니 경찰이 수사에 들어간 듯. 모두 숨어라”는 글이 올라왔다.

호텔델루나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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