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 사망..”아빠가 때렸다” 발언한 사람 누구? 아이 엄마는 ‘아빠가 없다’ 해명 (영상)

5살 아이 사망..”아빠가 때렸다” 발언한 사람 누구? 아이 엄마는 ‘아빠가 없다’ 해명 (영상)

TVN 유퀴즈온더블럭 (이하)

정희석 경감이 경찰 경력 22년 중 평생 잊지 못할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광주경찰청 강력 범죄 수사대 정희석 경감이 출연했다.

진행자 유재석이 잊지 못할 사건에 대해 묻자 정희석 경감은 ‘5살 남자아이 살인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형사 일을 시작한 지 2년 정도 됐을 때 일어난 사건이라고 설명하며 말문을 열었다.

사연에 따르면 경감은 5살 남자아이가 사망했다는 엄마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고한 엄마는 “저녁에 일을 하고 돌아오자 아들이 갈비뼈 통증을 호소했다”라며 “아들은 침대에서 뛰어놀다가 침대 모서리에 부딪혔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당시 엄마는 다친 아이에게 다음날 일어나 병원에 가자고 말했고, 일어나보니 아이는 사망한 상태였다고 한다.

정희석 경감은 “아이가 이미 사망했고 집 내부에 있었던 일이라 수사가 어려웠다”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사건의 실마리는 곧 풀리게 되는데, 바로 세 살짜리 여동생의 말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다.

세 살짜리 여동생은 오빠가 죽은줄도 모르고 경찰서 안을 뛰어다니며 놀고 있었고, 그를 안타깝게 여긴 경감이 간식을 사주기 위해 편의점에 가자고 제안했다.

그때 갑자기 아무 말 없던 여자아이가 정희석 경감의 귀에 대고 “아빠가 때렸다”라고 속삭였고, 아이들의 엄마는 ‘아빠가 없다’고 설명한 상태였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감은 재수사를 시작했고, 알고보니 엄마에게는 최근 동거를 시작한 남자가 있음을 알게되었다.

남자는 주기적으로 ‘아동 학대’를 저질러왔고, 동네 한 아주머님이 아동 보호 전문 기관에 3번이나 학대 의심 신고까지 할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다.

아주머님은 죽기 전 아들이 “그 아저씨가 때렸다”라고 이야기를 한 것을 동영상에 보관하고 있었고, 이 덕에 정희석 경감은 범인을 잡아 구속할 수 있었다.

정희석 경감은 “묻힐 뻔한 사건을 이웃 중 누군가가 다 기록에 남겨주셔서 너무 고마웠다. 그럼에도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게 미안하기도 하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유튜브 TVN D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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