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괴사해 잘라냈다” 충수 터지고도 참은 이재용 부회장 ‘응급수술’

“대장 괴사해 잘라냈다” 충수 터지고도 참은 이재용 부회장 ‘응급수술’

이하 연합뉴스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가운데 대장이 괴사해서 일부를 잘라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일 저녁 서울구치소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충수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교정당국 의료진은 이 부회장에게 충수염 소견을 냈으며 외부진료를 권고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외부진료를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주말까지 상황을 살펴보겠다는 뜻을 전했지만 교정당국 의료진은 이 부회장이 극심한 복통에 시달리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교정당국 의료진은 이 부회장에게 강력하게 외부병원 진료를 권유했다. 이 과정에서 이 부회장은 “특별한 대우를 받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후인 지난 19일 결국 의료진의 제안을 받아들인 이 부회장은 처음 서울구치소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그 사이 충수 내부에 있는 이물질들이 복막 안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장 일부도 괴사돼 대장 절제수술도 함께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료계 인사는 “(이 부회장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38도 이상의 고열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재판은 오는 4월 22일에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lose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