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문자 무시하고 역대급 접촉자 만들어..” 대전 ‘클럽’ 종사자 2명 확진

“검사 문자 무시하고 역대급 접촉자 만들어..” 대전 ‘클럽’ 종사자 2명 확진

JTBC 드라마 (기사와 관련없음)

대전 서구에 위치한 한 횟집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가 인근 클럽 겸 감성주점으로 퍼지며 대전시가 위기에 놓였다.

28일 대전시 방역당국은 대전 시민에게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클럽 올에어(구 부비부비)를 방문했을 경우 신속히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는 긴급 재난문자를 전송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서구 둔산동 올에어(구 부비부비)를 방문하였다.
이 기간 동안 해당 클럽 전자출입명부에 기록된 방문자는 1천 95명이다.

클럽 최초 확진자로 파악되는 A씨(대전 1252번)는 현재까지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인근 횟집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되었다.

A씨는 지난 25일 횟집 관련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문자를 받고도 카페와 클럽을 방문했다. 심지어 카페를 혼자 방문했다고 했으나, 조사 결과 또다른 클럽 종사자인 B씨(대전 1259번)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B씨도 확진 판정을 받게되었다. A씨의 거짓말과 안일한 대처에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어 버렸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1252번 확진자가 안내 문자를 받은 뒤 곧바로 검사를 받고, 초기 역학조사 때 업소 관련 진술을 했더라면 업소 집합금지 조치와 손님들 검사 시기를 하루 앞당기고 감염 우려가 있는 손님들의 외부 활동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역 당국은 A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클럽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지만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감성주점 형태로 알려졌으며, 다음달 9일까지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졌다.

사진출처 _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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