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 당한 새끼곰 옆을 ‘6시간’ 넘게 지키며 펑펑 우는 어미곰 (+사진)

‘로드킬’ 당한 새끼곰 옆을 ‘6시간’ 넘게 지키며 펑펑 우는 어미곰 (+사진)

요세미티 국립공원 공식 페이스북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지난 16일(현지시각)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과속은 곰을 죽인다”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하 기사와무관한사진/클립아트코리아

힘없이 늘어진 새끼 곰의 사체 앞에서 슬픈 눈을 하고 있는 어미 곰의 모습이 사진으로 담겼다.

현장에 있던 국립공원 직원에 따르면 새끼 곰은 몸무게가 11kg 이하로 생후 6개월도 되지 않은 걸로 추측된다. 직원은 “어미 곰이 여섯 시간 넘게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미는 고통스럽게 울었다”고 말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로드킬은 흑곰의 주요 사망원인”이라며 “매년 수십 마리 곰이 로드킬로 죽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요세미티를 여행한다면 인간은 수많은 동물들의 집을 잠시 들리는 방문자일 뿐이라는 사실을 제발 잊지 말라”며 “속도 제한 지키고 조심해서 운전하고 야생동물을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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