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흉기 난동’ 현장, 범인과 대치하는 영상 공개되자 분노 ↑… “도망가는 여경 또 있어” (CCTV)

인천 살인미수 사건이 부적절한 경찰 대응으로 연일 논란이다. 해당 사건은 지난 15일 인천 남동구 서창동의 한 빌라에서 발생했다. 3층 입주민 가족과 4층 가해 남성이 수차례 층간소음 및 성희롱 등으로 갈등을 빚었다.

가해자는 이날 흉기를 몸에 지니고 3층으로 내려왔다. 이곳엔 신고를 받아 여자경찰이 출동해 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경찰은 그의 범행을 막지 못했다. 더욱이 40대 피해자가 목이 찔려 사경을 헤매는 사이 현장을 이탈, 집에 있던 20대 딸까지 위험에 빠뜨렸다.

이같은 사건이 공론화되자, 온라인상에서는 이달 초 경기 양평군에서 발생한 외국인 흉기 난동 사건이 재조명 되었다. 칼을 들고 누군가를 위협하는 동양계 40대 노동자와 이를 막는 경찰 대처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된 것이다.

영상 속 다수 경찰들은 삼단봉을 들고 남성 주변을 에워싼다. 이후 수분 간 격렬한 대치가 이어진다. 범인이 흉기를 들고 있어 한 눈에 봐도 위험천만한 상황. 

남성이 도망가자 실탄을 쏘는 소리도 들린다. 길고 긴 추격 끝에 현장 검거에 성공하는 모습으로 영상이 끝이 난다. 이같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경찰의 목숨을 건 검거 작전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함께 출동한 여경이 어느 순간 시야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총 3분 가량의 영상에서 한 여경은 범인 제압에 합류하는 대신 반대 방향으로 달려간다. 흉기를 든 남성이 자신 쪽으로 오자 “악”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자취를 감추기도 하낟.

그는 이로부터 1분 20여초 뒤 다른 남경들이 범인을 제압하자 뒤늦게 모습을 드러낸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이라는 신분에 걸맞지 않은 모습이라는 지적이다.

네티즌들은 “세금 살살 녹는다”, “저러고도 안 쪽팔릴까”, “왜 경찰이 됐을까 정말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있다. 한편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흉기 난동 당시 외국인을 신속하게 검거한 현장 경찰관 3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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