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두환 유서 공개 “조국의 모습을… 맞고 싶다” (내용)

23일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북녘 땅이 바라다 보이는 전방의 어느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있으면서 기어이 통일의 그날을 맞고싶다”라는 유언을 남겼다며 민정기 전 공보비서관이 밝혀왔다.



민 전 공보비서관은 이날 서울 연희동 전씨 자택 앞에서 유족을 대신해 기자회견을 갖고 “2014년 발간한 회고록에 유서를 남겼다. 사실상의 유서”라며 회고록에 나온 이같은 대목을 소개하였다.



회고록에는 “내 가슴 속에 평생을 지녀 온 염원과 작은 소망이 남아 있음을 느낀다. 저 반민족적, 반역사적, 반문명적 집단인 김일성 왕조가 무너지고 조국이 통일되는 감격을 맞이하는 일이다. 그날이 가까이 있음을 느낀다. 건강한 눈으로, 맑은 정신으로 통일을 이룬 빛나는 조국의 모습을 보고싶다. 그 전에 내 생이 끝난다면 북녘 땅이 바라다 보이는 전방의 어느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있으면서 기어이 통일의 그날을 맞고 싶다. “라고 돼있다.



전씨는 국립묘지 안장이 법적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는 형법 제87조에서 90조까지의 죄를 범한 사람은 국립묘지 안장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사진출처 _ 연합뉴스

[저작권자 ⓒ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서구 우장산로 111 은성빌딩 3층 사업자 번호 301-87-00637 등록일자 : 20190918 발행인 : 박종호 편집인 : 안제용 제보 및 광고 문의 : pear@honeytem.co.kr / 070-4333-0405 Copyright ⓒ koreanzz,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