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보다 더하다” 아파트 계단서 잠이 든 노숙자 몸에 ‘불 붙여’ 살해한 주민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아파트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노숙자가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모 아파트 폐쇄회로TV(CCTV)에 포착된 숨진 노숙자의 마지막 모습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노숙인은 지난 5일 맨해튼 피트 스트리트 인근 아파트 건물로 들어갔다. 이윽고 계단 한 켠에 누워 잠을 청했다. 잠시 뒤 그가 누운 계단 근처에는 베이지 색상 캡모자를 쓴 남성이 다가왔다.

이 남성은 노숙자의 왼쪽 다리 부위에 휴대용 라이터를 가까이 가지고 갔다. 이러한 불길은 순식간에 남성의 몸을 덮쳤다.  경찰 조사 결과 노숙자에게 방화 테러를 저지른 사람은 이 아파트에 사는 주민. 올해 27세의 나다니엘 테리였다.

 그는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과 이곳에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이웃 주민은 “테리가 그런 일을 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장애인 어머니를 둔 건실한 청년이다. 그런 사람은 아닌 것 같다”고 믿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뉴욕경찰국(NYPD)은 이번 사건을 타살로 결론 짓고 테리를 체포한 상태. 그는 살인 및 폭행, 방화 혐의로 기소됐다. 

사진출처 _  NY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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